참으로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학기초면 항상 정신이 없지만, 올해엔 너무 바빠서...넘 관리가 부실합니다. ....방문해주는이도 없지만....

3월이 어떻게 지나가고....벌써 4월이 시작되었는지.....

오늘 새삼 들어와보니 홈피 손볼때도 많군요.....언제찍는 사진인지도 모를 정도로 업데이트도 안되고....

어젠 한달만에 처음으로 화엄사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남원일대 얼레지 꽃 찍으러 다녀오고...별로 올라가지도 않았는데...왜 이리도 피곤한지......운동이 심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인트를 어디에다 두어야 하는지 전혀 감이 오지않아 무척 고생했습니다.

 

취미생활도 목숨바쳐 해야만 된다는 것을 느낀 하루 였습니다.

모든일에 최선을 다했을 때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을 수 있겠지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은 그런 것으로 인해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오늘 전교조에 탈퇴했습니다......그동안 크게 활동하지도 않았지만....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단체였는데....

지나치게 정치적인 성향을 보이고...일부 교사들이 교사의 아픔과 어려움을 대변하지 못하고....오히려 지나치게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남을 이야기 하는 것이 싫어져서 입니다.

 

교사는 전체의 모습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교육의 전체적인 모습, 학교의 전체적인 모습,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아이들의 전체적인 모습.....

그리고 그속에서 답을 찾을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자신의 편의만을 위해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교사)들을 봅니다.

이런 것들은 진정한 교사의 모습이 아니지요....

교직에 들어와 생활하면서 항상 교사와 학생의 편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런 일로 관리자와 언쟁하는 일도 있었지만 후회한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관리자와의 문제가 아니라 같은 교사들의 문제로 많은 고민과 갈등을 합니다.

3월만 지나면 1년이 편하다는 생각에 빠져있는 교사들을 바라보며....나만이 옳고 다른 이들이 틀리다고 말하는 교사들을 바라보며....

이것이 아니라고 혼자만의 항변으로......오늘 정들었던.....항상 의지했던 나의 단체를 탈퇴합니다.

 

 

 

-------나, 역시 나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못난 교사인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