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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장기기증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 모 노인은 숨지기 전 장기기기증본부와 강동구청에 등기우편으로 ‘자살 뒤 자신의 장기와 월세 보증금 300만원을 본부에 기증하겠다’는 내용의 유서를 보냈다고 합니다.

“더 이상 세상을 살아갈 자신이 없어 한많은 세상을 떠나려 합니다. 저의 시신 중 모든 부분은 장기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기증해 주십시오.”


장기기증 운동본부에 의하면 “김 씨가 집을 팔고 월세방을 전전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2005년 본부에 장기기증을 등록했고 매월 5천원씩을 후원해 왔다”고 합니다.

김 씨의 시신은 12월 6일 오후 고려대학교 해부학 교실에 기증될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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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대단한 결정에 먼저 고개를 숙여 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60대의 가난한 노인조차 품을 수 없는 우리사회의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